76년 만에 가장 강한 엘니뇨가 왔다, 유엔은 4900만 명이 굶주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
엘니뇨가 1950년 이후 가장 강한 세력으로 발달했다. 미국 해양대기청은 이번 엘니뇨가 내년 봄까지 이어질 확률을 97퍼센트로 내다봤고, 유엔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곳곳에서 식량 위기가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. 76년 만의 기록태평양 적도 부근 바닷물이 지난 6월부터 빠르게 데워졌다. 미국 해양대기청은 이 현상을 1950년 이후 가장 강한 엘니뇨로 분류했다. 컬럼비아대 기후과학자들은 내년이 2024년 기록을 넘어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. 세계기상기구도 이번 엘니뇨가 내년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. 바다 온도 하나가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킨 적은 최근 수십 년 사이에 없었다.아시아를 덮친 가뭄인도네시아에서는 7월부터 산불이 잇따라 번지며 넓은 숲이 탔다. 필리핀과 캄보디아,..